양파 아무리 잘 보관해도 이것 안하면 100% 썩습니다!

양파를 구입할 때마다 보관 방법이 고민된 적 있으신가요?

다 먹기도 전에 무르거나 썩어 버려서 아깝게 버린 경험 한번쯤 있을실 거예요. 그래서 신문지에 싸거나, 키친타월로 감싸거나, 냉장고에 보관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 경우가 많죠. 

양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따로 있습니다. 

오늘 그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작은망에 담겨 있는 그대로 보관하면서 습기 흡수를 돕는 식빵을 함께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양파를 하나씩 신문지에 싸서 박스에 보관하거나 손질 후 냉장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냉장 보관을 할 경우, 겉껍질만 벗기고 세척하지 않은 상태에서 1차로 키친타월, 2차로 랩으로 감싼 후 지퍼백에 담아 보관하면 냉기가 직접 닿지 않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껍질을 벗기고 씻어서 보관하려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쿠킹호일로 감싸 지퍼백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보관법보다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양파를 충분히 말린 후 보관하는 것입니다. 

양파를 구입한 후 바로 보관하면 속에 남아있는 수분 때문에 더욱 빨리 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보관 전 하루 정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주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양파의 수분이 조절되어 썩거나 무르는 일이 줄어들고, 훨씬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소쿠리에 담아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으며, 양파끼리 닿지 않도록 약간의 간격을 두고 보관해야 합니다. 

보관 방법은 다양할 수 있지만 건조 과정 없이 바로 보관하면 며칠 만에 상할 수도 있으니까요.

양파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보관 전 충분히 건조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