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라이프

많은 사람들이 당근이 흙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농약의 영향을 덜 받을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농약을 살포하면 일부 성분이 흙 속으로 스며들어 물과 함께 당근 뿌리로 흡수된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수용성이 높은 농약은 흙 속에 퍼지면서 당근이 양분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함께 흡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근을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잔류 농약을 섭취하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당근을 깨끗하게 씻어 먹는 것이 중요하지만 단순히 껍질을 벗긴다고 해서 완벽한 해결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당근의 베타카로틴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영양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따라서, 껍질째 먹어도 안심할 수 있도록 올바른 세척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집안 곳곳에서 퀴퀴한 냄새가 느껴질 때마다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신발장 속 깊숙이 배어 있는 냄새, 장롱 안 눅눅한 공기, 욕실의 은근한 습기까지… 아무리 환기를 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요?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소금과 섬유유연제만 있으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더이상 고민하지 마세요~!  플라스틱 용기를 하나 준비해주세요. 뚜껑이 있다면 작은 구멍을 여러개 뚫고, 없다면 물티슈 한장을 덮은 뒤 고무줄로 단단히 고정하면 돼요.  용기의 절반 정도까지 굵은소금을 채워주세요. 그리고 섬유유연제를 소금의 절반 정도 되는 양만 부어주세요.   너무 많이 넣으면 향이 강할 수 있습니다. 은은한 향을 원한다면 소금의 절반 이하로 넣어주는걸 추천드립니..

양배추를 씻는 방법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헹구거나 겉잎을 살짝 벗겨내는 정도로 세척을 마쳐도 될까요? 양배추 속까지 농약이 깊숙이 스며들어 제대로 씻지 않을 경우 잔류농약의 위험은 없을까요? 오늘 양배추 세척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혀보겠습니다! 양배추를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겹의 잎이 겹겹이 감싸며 단단한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결구라고 불리는데 결구가 시작되면 벌레가 침투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농약도 주로 이 시기 이전에만 사용되며, 결구가 진행된 이후에는 따로 농약을 뿌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양배추의 바깥잎은 대부분 수확 과정에서 제거되기 때문에 잔류농약이 남아 있더라도 우리가 먹는 속잎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습니다.  양배추 단면을 보면 ..

냉동실에 떡국떡이 남아있다면 무조건 이거 만들어 보세요. 떡국떡에 우유를 부으면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살아있는 색다른 요리가 탄생합니다. 돈 주고 사먹는 것보다 더 맛있고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아 특별한 한끼를 준비하는데 딱 이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맛있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떡국떡을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불려주세요.   베이컨과 양파, 버섯을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약불로 달군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 볶습니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베이컨, 양파, 버섯을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종이컵 기준)우유1컵와 생크림1/2컵을 섞어 주시고요. 팬에 붓고 부드럽게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크림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불려둔 떡국떡을 넣고 졸이듯 끓입니다. 중간에 소금과..

고춧가루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흔히 알려진 팁들이 많습니다.  검정색 봉지에 싸서 보관하면 된다는 말도 있고, 냉동실에 넣어두면 100% 안전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냉동실에 보관한다고 해서 고춧가루가 변색되지 않거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냉동실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내부 온도가 변하면서 고춧가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요. 냉동실 속 다른 음식 냄새를 흡수하면서 향과 풍미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춧가루를 오래도록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소분을 해야 합니다. 이건 식재료를 제대로 보관하는 기본 원칙 중 하나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꺼내 사용할 경우 공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변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작은 사..

세탁을 할 때마다 옷에 남은 먼지나 보풀 때문에 고민한 적 있으신가요? 니트처럼 먼지가 잘 붙은 옷들은 아무리 조심해서 세탁해도 보풀이 생기고, 옷감 사이에 숨어 있던 먼지가 그대로 남아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것’ 하나만 넣으면 세탁 후 깜짝 놀랄 결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세탁기 내부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깨끗하게 관리할 수 도 있는데요. 지금 그 비법을 공개합니다.  먼저 조톰하고 쉽게 찢어지지 않는 물티슈 두 장을 준비합니다.  니트를 세탁망에 넣고 물티슈 두장을 함께 넣은 후 세탁기를 돌립니다.  세탁이 끝난 후 물티슈를 확인해보면 먼지와 보풀이 묻어 나와 있어 추가적인 보풀 제거 과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방법은 니트 뿐만 아니라 일반 빨래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세탁조에..

양파를 구입할 때마다 보관 방법이 고민된 적 있으신가요? 다 먹기도 전에 무르거나 썩어 버려서 아깝게 버린 경험 한번쯤 있을실 거예요. 그래서 신문지에 싸거나, 키친타월로 감싸거나, 냉장고에 보관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 경우가 많죠.  양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따로 있습니다. 오늘 그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작은망에 담겨 있는 그대로 보관하면서 습기 흡수를 돕는 식빵을 함께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양파를 하나씩 신문지에 싸서 박스에 보관하거나 손질 후 냉장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냉장 보관을 할 경우, 겉껍질만 벗기고 세척하지 않은 상태에서 1차로 키친타월, 2차로 랩으로 감싼 후 지퍼백에 담아 보관하면 냉기가 직접 닿지 않아..

매일 먹는 밥 하지만 같은 밥을 먹어도 어떤 방법으로 짓느냐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똑같이 밥을 지어도 칼로리 부담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별한 재료를 추가하는 것도,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는 것도 아닙니다.  단 하나의 변화로 가능한 밥 짓는 꿀팁을 공개합니다.  밥을 지을 때 먼저 쌀을 깨끗이 씻는게 중요합니다. 쌀을 씻을 때는 물을 먼저 붓고 쌀을 넣어야 불순물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첫번째 쌀뜨물은 버리고, 두세번 헹궈 나온 깨끗한 쌀뜨물은 찌개 육수나 채소 세척용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깨끗이 씻은 쌀을 밥솥에 넣고 물을 맞춘 후, 올리브오일 1~2큰술을 추가해보세요.  올리브오일을 넣으면 쌀의 저항성 전분 수치가 높아집니다.  저..

수육을 만들 때 보통 물에 삶지만 콜라를 넣으면 완전히 다른 요리가 탄생합니다. 단순히 단맛만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고기의 식감이 더욱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흐르며 감칠맛이 극대화되는데요. 말이 필요 없는 콜라수육, 지금 바로 맛있게 만들어 볼까요^^  돼지고기 앞다리살 1kg 준비했습니다. 삼겹살 아니어도 충분히 맛있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양파, 대파, 통마늘, 생강 준비해주시고요.  양념은 간장, 굴소스, 소주, 통후추, 소주 그리고 콜라 500ml 1병 준비해주세요.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돼지고기를 넣어 겉면을 코팅하듯 구워줍니다.  강불에서 2분간 뚜껑을 닫고 구운 뒤, 중불로 낮춰 뒤집어가며 구워주세요.  갈색으로 바삭하게 익으면 종이컵 반컵 분량의 물을 부어줍니다. 구운 고기 사이에 대..

오래된 수도꼭지를 보면 표면에 하얀 얼룩이 생기고 윤기가 사라져 지저분해 보일 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세제로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고, 점점 더 보기 싫어하는 경험 한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심한 경우 수도꼭지 교체까지 고려하게 되는데요.  잠시만요! 이 방법 한번 써보세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수도꼭지 표면에 생긴 하얀 얼룩을 백화현상이라고 부릅니다. 수도꼭지에 남은 미네랄 성분이 증발하면서 하얗게 얼룩이 생기거나, 비누 및 세제 찌꺼기가 쌓이면서 표면이 거칠어지는 현상입니다. 또, 공기 중 산소와 습기에 의해 산화되면서 변색이 되기도 하죠.  보통 이런 얼룩은 물이나 세제로는 쉽게 지워지지 않아 고민이 되는데요. 알루미늄 호일과 치약 단 두가지만 있으면 수도꼭지를 새것..